우리나라에서 '던롭'이라는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게 된 것은 타이어를 통해서였다.
구한말 순종황제의 어차 (임금님이 타는 자동차) 는 1903년형 캐딜락이라었는데 당시 생산되던 던롭타이어가 장착되어있었다.
이 어차는 종전에는 독립기념관에 전시했었고 현재는 창덕궁의 어차고로 이동되어 전시되고 있으며, '던롭'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타이어가
당시 모습 그대로를 함께 전시되고있다.
어차의 타이어에는 고무기황법, 비드와이어, 트래드패턴, 카본블랙, 타이어 코드 등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요즘 타이어가 갖추고 있는 기본 구조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으로 던롭타이어의 한발 앞선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이후 던롭사는 기술력 향상에 대한 꾸준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막대한 기술개발 투자의 결과로 타이어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던롭타이어는 DIGI-Rolling 기술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의미하는 DIGI-TYRE라 불린다.
현재, 자동타와 타이어의 성능을 극한까지 몰고가는 'Leman 24시간 Race'와 GT1, GT2 및 세계 최고의 모터사이클 경주인 'F3000'등
각종 해외 유명
경기에서 우승을 휩쓸며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파라로 랠리에서의 무쏘, 북경랠리와 호주에서의 엘란트라, 세피아 등 해외 경기에서 승리하는
국산 자동차들이 달았던 타이어가 바로 던롭타이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