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LOP BRAND STORY
JOHN BOYD DUNLOP / 1840-1921 / 스코틀랜드

수의사였으나 고무 공기타이어를 발명하여 자동차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대형 고무나무 밭을 경영하면서 타이어 계량에 평생을 바쳤다.

던롭이라는 브랜드명은 타이어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발명가 존 보이드 던롭에서 따왔다. 그는 1888년 세계 최초로 공기타이어를 발명하고 이듬해 던롭공기타이어회사를 설립하고 고무 공장을 세워 타이어 시장을 석권했다. 던롭사는 1909년 타이어기술을 확장해 현대적 개념의 골프공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당시의 볼은 표면에 일정한간격의 돌기가 있었는데 그것이 기술 진보에 따라 네모 모양의 돌기형으로 바뀌었고, 1910년 던롭은 세계 최초의 딤플볼을 제작하였다. 이후, 스포츠용품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오늘날 전세계 어디서나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다.

그 꿈이 100여년간 수만은 도전과 결실인 Dunlop digital technology로 지금 이순간에도
미래를 선도하여 이 땅에 펼쳐지고있다.

DUNLOP TYRE

우리나라에서 '던롭'이라는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게 된 것은 타이어를 통해서였다.

구한말 순종황제의 어차 (임금님이 타는 자동차) 는 1903년형 캐딜락이라었는데 당시 생산되던 던롭타이어가 장착되어있었다.
이 어차는 종전에는 독립기념관에 전시했었고 현재는 창덕궁의 어차고로 이동되어 전시되고 있으며, '던롭'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타이어가 당시 모습 그대로를 함께 전시되고있다. 어차의 타이어에는 고무기황법, 비드와이어, 트래드패턴, 카본블랙, 타이어 코드 등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요즘 타이어가 갖추고 있는 기본 구조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것으로 던롭타이어의 한발 앞선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이후 던롭사는 기술력 향상에 대한 꾸준한 의지와 노력 그리고 막대한 기술개발 투자의 결과로 타이어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던롭타이어는 DIGI-Rolling 기술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의미하는 DIGI-TYRE라 불린다.

현재, 자동타와 타이어의 성능을 극한까지 몰고가는 'Leman 24시간 Race'와 GT1, GT2 및 세계 최고의 모터사이클 경주인 'F3000'등
각종 해외 유명 경기에서 우승을 휩쓸며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또한 파라로 랠리에서의 무쏘, 북경랠리와 호주에서의 엘란트라, 세피아 등 해외 경기에서 승리하는 국산 자동차들이 달았던 타이어가 바로 던롭타이어이다.